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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이야기/오늘 책세상은

2011년 올해가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

책세상 2011.12.07 17:40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나 봅니다. 여기저기서 시상식 소식도 많이 들려오고요. ^^
그래서 책세상도 2011년을 살포시 돌아보았어요. 2011년에 주목받았던 책들을 살펴보니 올해 무엇이 이슈였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복지, 정치, 평등, 자유, 권리, 국가, 자본주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책과 독서 :)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책세상 책들과 함께 2012년을 준비해보아요. 찡긋.

복지 국가 | 정원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1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추천도서 선정

“지속 가능한 복지 국가를 꿈꾸다”
복지 국가의 정의와 기원, 발전 단계, 제도와 유형, 위기와 전망까지의 총체적 역사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그리고 특정 이념이나 정치적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객관적 태도로 차분하게 안내하는 입문서이다. 구체적 복지 영역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논리와 정책을 제시하는 몇몇 책 외에는 관련 도서가 드문 현실에서, 복지/복지 국가의 의미와 역사를 짚어보고 비판 및 극복의 지점까지 탐색한다.

책과 독서의 문화사 | 육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책과 독서는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개인과 사회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역사를 움직여온 책의 저술-인쇄-출판-보급-수용에 관한 연구, 즉 ‘책과 독서의 사회문화사'라는 역사 연구의 영역에 주목한 책이다. 국내 학계에서 '책과 독서의 역사’의 기원과 발전 과정 및 주요 이슈를 사학사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책, 독서, 출판이 근대 서양의 시대정신과 정치적·사회적 변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며, 그 성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에서의 책과 독서의 역사 쓰기'를 모색하자고 제안한다.

정치와 윤리 | 이종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정치권력의 정당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정치와 윤리는 어떤 관계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서구 사상사의 한 줄기를 이루는 공리주의, 의무론, 계약론이라는 사상사적 맥락에서 정치권력이 어떻게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시민과 국가의 이상적 관계, 평등과 자유 그리고 법과 정의의 본질과 그것의 필요성, 정부의 합법성의 근원, 정치와 윤리의 관계 등 정치 철학의 근원적 질문을 되새기게 한다.

평등, 자유, 권리 | 이종은
한국출판문화상 저술 학술부문 수상,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10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 한국인권재단 2011 올해의 인권 책 선정, 201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의 초석을 위하여”
선을 향유할 자유와 권리가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전제 아래 정치사상의 핵심 주제인 평등·자유·권리 개념과 이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었다. 더불어 자유와 평등에 대한 권리를 밝힘으로써 정의의 원칙을 확립하고자 하며, 평등·자유·권리라는 이념이 선이 의미하는 바를 어떻게 구현하는 것이 올바른가라는 문제를 탐색한다.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불평등에서 평등으로 바뀌었는지, 불평등과 평등의 근거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해 한국에서의 교육 평준화 같은 현실의 이슈와 역사적 맥락, 자유·평등·권리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쟁점 등을 두루 다룬 역작이다.

근대 국가 | 김준석
한국 간행물윤리위원회 10월 청소년권장도서 선정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
서구의 발명품인 근대 국가의 개념을 고찰하고 그 기원과 진화 과정을 탐색한다. 저자는 중세 말 근세 초 유럽에서 등장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그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오늘날 마치 국가 그 자체처럼 여겨지는 근대 국가의 기본 성격을 조명하고 그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근대 국가란 무엇인지에 답하고 있다. 또한 근대 국가가 겪고 있는 변화의 양상을 객관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근대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저자는 근대 국가 모델이 우리 정치 체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의 지구화 속에서 근대 국가의 한계가 두드러지고 있는 오늘날,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근대 국가에 대한 역사화되고 상대화된 관점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본주의 | 홍기빈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추천도서 선정

“자본주의의 수수께끼를 풀다”
모호하고 위험한 개념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지구정치경제의 구조와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개진해온 학자 홍기빈은 ‘자본’을 정의하는 세 가지 관점, 즉 생산, 화폐, 권력이라는 세 가지 열쇳말을 방향타로 삼아 ‘자본주의’라는 미궁을 헤쳐 나갈 것을 제안한다. 자본주의는 어떻게 발생했는가? 자본주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세 가지 열쇳말에 초점을 두어 18세기까지의 자본주의 발생의 역사를 압축한다. 자본주의의 변화 과정은 물론 자본주의의 장기적인 역사적 경향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자본과 자본주의를 생산, 화폐, 권력이라는 어느 하나의 축으로만 이해하려는 관점이 일면적임을 지적하고, 자본주의를 그 세 개의 얼굴을 가진 하나의 통일체로 보는 관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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