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서울대 미학과 교수 (1)
책세상 블로그
다원주의 미학 ―자유로운 예술, 열린 비평 | 김진엽 지음 만약 제목이 ‘다원주의의 미학’이었다면 ‘느림의 미학’처럼 그 사유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을 것이다. 반대로 ‘미학의 다원주의’라면 미학이라는 영역에서 다원주의 사상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을 것이다. ‘다원주의 미학’은 이 둘을 모두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다원주의는 무엇일까. 또, 미학은 무엇인가. 저자는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답변하는 일이 미학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말한다. 다원주의 미학은 이 질문에 대한 저자 나름의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논의는 예술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삶의 미학’(리처드 슈스터만)을 소개한 저자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삶은 세상과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며 경험을 낳는다……경험을 통해 우..
책세상 이야기/편집자 분투기
2012. 10. 30. 11:48